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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무릇 나라에는 국사(國史)가 있고, 문중에는 족보(族譜)가 있다.
족보는 문중의 역사요 뿌리인 만큼 이의 역할과 필요성은 누누이 강조할 필요가 없으며, 종원간의 화합과 숭조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마련되어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를 간직한 문중일수록 자랑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우리 현풍곽문은 시조 정의공(휘 경) 할아버지께서 이 땅에 오신 후 900년 가까운 장구한 세월을 충효를 대대로 물려오는 업으로 삼고(忠孝世業), 청렴결백한 정신과 행동을 가문의 명예와 명성으로 삼아(淸白家聲) 자타가 공인하는 도덕가문으로 이어져 왔으니,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후손들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문중의 족보사를 살펴보면 계해보(서기 1743년)가 현존하는 최고의 보책이며, 그 후 수차에 걸쳐 대동보의 편찬이 있었으나, 제반 여건이 미비하여 전 종원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대동보” 라 하기에 미흡하였습니다.
지난 병진년(서기 1976년)에 많은 종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적 체계를 갖춘 대동보를 편찬하였으며, 병진보 편찬 후 35년 세월의 경과와 급격한 사회변화로 대동보편찬은 문중의 숙원사업으로 대두되어 2009년에 편찬을 착수하여 2011년도에 신묘보의 편찬을 완료하였습니다.

한편 대동보의 체계가 한문으로 구성되어 자라나는 후손들이 현풍곽문의 후예임과 뿌리를 알기에는 한계가 있는바,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위하여 전자족보를 편찬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젊은 후예들이 보다 친숙하고 빠르게 뿌리를 이해하고 전파시켜 한마음 한뜻으로 현풍곽문의 아름다운 전통과 유지가 계승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는 물론 적극적인 활용이 있기를 바랍니다.

2013년 6월
재단법인 현풍(포산)곽씨 대덕사보존위원회
이사장 곽유지(전서공파 28세)